이현재 하남시장, "아이가 행복하고 보육 교직원이 행복한 도시 조성하겠다"
2022-11-17 20:03
저출산 대책 및 보육환경조성, 어린이회관 등 건립 추진 박차
하남시가 후원해 매년 개최하는 보육의 날 행사는 영유아 보육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희순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장과 보육 유공자 및 보육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하남시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보육교사·원장·조리원 등 총 68명에게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을 했다. 또 보육의 날 행사 일환으로 사전 진행된 사진 공모전 수상작(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3점)에 대해 시상했다.
이어 2부 행사로 가능동밴드 축하공연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남시는 저출산 대안과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에 출산장려금을 확대하고, 산후 조리비 50만원 추가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및 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을 신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 확충, 2024년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3개소 분소 설치를 통해 공보육을 강화하고 2025년까지 어린이도서관 및 어린이회관을 건립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보육현장에서 보육 교직원분들이 헌신하고 계시기에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하남시도 출산장려금을 확대하고 산후 조리비 추가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어린이회관 건립 등을 통해 아이가 행복하고 보육 교직원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희순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보육의 날 행사를 통해 하남시 보육교직원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 격려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