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전기차 충전소 화재진압 시스템 구축…ESG 경영 가속화
2022-11-17 16:39
가드케이·대신산업설비와 함께 3사간 업무협약 체결
반도건설이 지난 5월 ‘ESG 매뉴얼북’ 발간 이후 전사적인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EV충전소 화재진압 및 확산방지 시스템 구축’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와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 김재업 ㈜대신산업설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EV충전소 화재진압 시스템 관련 자재의 품질관리 및 성능에 관한 기술협력, 소방 설비공사에 관련된 공동 연구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가드케이와 반도건설은 ‘EV충전소 화재진압 및 확산방지 시스템’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는 향후 반도건설에서 시공하는 공사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소에 설치하는 무인 화재진압 설비로 화재 발생 시 상단 센서가 연기를 초기에 감지하면 상부의 파이어가드(강화천연섬유 질식소화포)가 자동으로 내려와 차량 주변을 차단한 후, 스프링쿨러가 작동해 소화시키는 방식이다.
지하주차장 천장에 설치된 종래의 스프링쿨러는 차량 화재 발생 시 화재발생 차량과 인근 차량의 외부에만 소화수를 분사하게 된다. 차량 내부에 발생하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미흡하고, 특히 지하주차장의 경우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반면, ㈜가드케이와 반도건설이 출원한 시스템은 전기차 화재를 초기에 감지해 연기와 유독가스를 차단하고, 인근 차량으로 확산되는 화재 및 연료탱크 폭발과 같은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무인 진압으로 정전 시에도 작동이 가능하며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ESG 협력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EV 충전소 화재진압 설비 외에도 친환경 안전설비 도입을 위해 협력사와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반도건설의 ESG 목표인 안전, 상생, 친환경 건설문화를 선도해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EV충전소 화재진압 및 확산방지 시스템 구축’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와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 김재업 ㈜대신산업설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EV충전소 화재진압 시스템 관련 자재의 품질관리 및 성능에 관한 기술협력, 소방 설비공사에 관련된 공동 연구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가드케이와 반도건설은 ‘EV충전소 화재진압 및 확산방지 시스템’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는 향후 반도건설에서 시공하는 공사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소에 설치하는 무인 화재진압 설비로 화재 발생 시 상단 센서가 연기를 초기에 감지하면 상부의 파이어가드(강화천연섬유 질식소화포)가 자동으로 내려와 차량 주변을 차단한 후, 스프링쿨러가 작동해 소화시키는 방식이다.
지하주차장 천장에 설치된 종래의 스프링쿨러는 차량 화재 발생 시 화재발생 차량과 인근 차량의 외부에만 소화수를 분사하게 된다. 차량 내부에 발생하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미흡하고, 특히 지하주차장의 경우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반면, ㈜가드케이와 반도건설이 출원한 시스템은 전기차 화재를 초기에 감지해 연기와 유독가스를 차단하고, 인근 차량으로 확산되는 화재 및 연료탱크 폭발과 같은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무인 진압으로 정전 시에도 작동이 가능하며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ESG 협력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EV 충전소 화재진압 설비 외에도 친환경 안전설비 도입을 위해 협력사와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반도건설의 ESG 목표인 안전, 상생, 친환경 건설문화를 선도해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