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위원장 "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2022-11-17 09:38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선택과목 유불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출시됐다. 지난해와 같은 출제 오류가 반복되지 않게 점검은 한층 강화했다.
박윤봉 수능 출제위원장(충남대 교수)은 17일 오전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은 과목별 난이도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영역 간 과목의 원점수와 평균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가 가능한 한 크게 나지 않도록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수능 문항에 오류가 재발하지 않는 데도 신경을 썼다. 이 원장은 "지난해 출제 오류로 국민께 크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그런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출제 기간을 3일 더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난도 문항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고난도 문항은 특별히 점검하는 절차를 새로 만들었다"며 "검토자문위원 역할을 하는 전문 교수도 더 추가해 오류가 없도록 노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능은 기본적으로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 박 위원장은 출제 기본 방향과 관련해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고자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윤봉 수능 출제위원장(충남대 교수)은 17일 오전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은 과목별 난이도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영역 간 과목의 원점수와 평균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가 가능한 한 크게 나지 않도록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수능 문항에 오류가 재발하지 않는 데도 신경을 썼다. 이 원장은 "지난해 출제 오류로 국민께 크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그런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출제 기간을 3일 더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난도 문항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고난도 문항은 특별히 점검하는 절차를 새로 만들었다"며 "검토자문위원 역할을 하는 전문 교수도 더 추가해 오류가 없도록 노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능은 기본적으로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 박 위원장은 출제 기본 방향과 관련해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고자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