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시위 안한다", 왜?...4호선·5호선·8호선·9호선 이상無

2022-11-16 07:11

[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가 내일까지 중단된다. 

지하철 시위를 진행해오던 전장연은 지난 14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6일, 17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수능을 하루 앞둔 16일은 수험생 예비소집일이다. 이날 수험생들은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수험표 뒤 기재된 선택과목이 본인이 선택한 것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17일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침하고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8시 40분부터 시험이 시작된다. 

한편, 14일 4호선 삼각지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전장연은 "복지위에서 장애인 활동 지원 예산, 주간활동서비스 예산, 탈시설 시범사업 예산 등이 의미 있게 반영됐다"며 시위를 유보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15일에는 4호선 삼각지역과 혜화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삭발식과 선전전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