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18만톤급 LNG선 '세계일류상품' 선정
2022-11-15 16:32
세계 시장 점유율 100%...총 7개 선종 인증 확보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이 건조한 LNG선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15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에서 18만톤급 LNG 이중연료 추진 살물선(화물선)이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8만톤급 LNG 이중연료 추진 살물선을 세계 최초로 2020년과 2021년 각 1척씩 총 2척을 건조해 인도했으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총 생산액은 1억4400만 달러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01년부터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을 통해 수출 유망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이 해외 마케팅, 연구개발(R&D), 금융 지원 등의 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대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전년도 기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이 선정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