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제치고 1위…유튜브 뮤직, 지난달 국내 이용자 수 459만명

2022-11-15 10:39
안드로이드 OS 기준…와이즈앱

[사진=와이즈앱]

지난달 국내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던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준 '유튜브 뮤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멜론과 지니뮤직이 그 뒤를 이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을 조사하고 이 같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유튜브 뮤직으로 459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멜론 454만명, 지니뮤직 232만명, 플로 149만명, 네이버 바이브 106만명, 스포티파이 54만명, 카카오뮤직 36만명, 벅스 32만명 등 순을 기록했다.
 

[사진=와이즈앱]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음악 스트리밍 앱도 유튜브 뮤직이 차지했다. 유튜브 뮤직 국내 이용자 수는 지난해 10월 348만명에서 올해 10월 459만명으로 111만명 증가했다.

네이버 바이브가 작년 10월 83만명에서 올해 10월 106만명으로 23만명, 스포티파이가 작년 10월 49만명에서 올해 10월 54만명으로 5만명 늘었다.

반면 전년 동월 대비 가장 사용자 수가 많이 감소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멜론으로 작년 10월 506만명에서 올해 10월 454만명으로 52만명 감소했다. 지니뮤직·플로도 각각 이용자 수 34만명이 줄었다. 카카오뮤직은 20만명, 벅스는 2만명 이용자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