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대통령 "아주경제, 아시아의 경제정보 허브로 자리매김" 外
2022-11-14 22:10
아주경제 15주년 축전..."한국어 포함 5개국 언어로 글로벌 미디어 발돋움"
尹대통령 "아주경제, 아시아의 경제정보 허브로 자리매김"
“아주경제는 지난 15년 동안 다양하고 심층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주경제 창간 15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아주경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경제권에 대한 특화된 콘텐츠로 각계에서 신뢰받는 아시아 경제정보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제 아주경제는 한국어를 비롯해 5개국 언어로 동시에 뉴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미디어로 발돋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아주경제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주경제 곽영길 회장님과 오종석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차별화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아주경제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아주경제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축사는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주경제 창간 15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아주경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경제권에 대한 특화된 콘텐츠로 각계에서 신뢰받는 아시아 경제정보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제 아주경제는 한국어를 비롯해 5개국 언어로 동시에 뉴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미디어로 발돋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아주경제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주경제 곽영길 회장님과 오종석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차별화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아주경제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아주경제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축사는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다.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언론, 사랑받는 언론 되길 바란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14일 아주경제 창간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정치권에서 첨예한 의견 차를 보이고 있지만 이날만큼은 아주경제의 탄생과 그간의 노고, 미래를 축하하기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아주경제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에서 창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 의장을 포함해 정우택 국회부의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헌승 국방위원회 위원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양기대·이용우 민주당 의원,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격려의 말을 대신했다.
행사의 포문은 김 의장이 열었다. 김 의장은 "아주경제 임직원 여러분 그간 15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수고 많으셨다. 한·중을 넘어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정보를 공유해 앞으로도 언론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아주경제의 공정한 보도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정 부의장은 "아주경제는 제도권과 국민들 사이에 중간자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야도 한목소리로 아주경제 탄생을 축하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축전을 통해 "오늘의 아주경제가 있기까지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주신 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 대표도 "5개 국어로 동시에 발간되고 있는 아주경제가 지난 15년을 넘어 미래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아시아 경제정보 허브'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전까지 김 의장 주재하에 대치를 이어가던 양당 원내대표도 뒤를 이어 아주경제 창간을 축하했다. 주 원내대표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이태원 참사로 국민적 슬픔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언론이 앞장서서 통합의 정치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해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한·중 관계가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아주경제 같은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싱 대사는 "아주경제 창간 1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 국민에게 중국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시고, 이를 통해 한·중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상임위원장들 역시 아주경제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농해수위원장을 비롯해 홍익표 문체위원장이 함께했다. 소 위원장은 "역동하는 동아시아와 세계 질서 흐름 속에서 15년의 축적된 노하우로 매일 살아 있는 아시아 경제권 콘텐츠를 빠르고 심도 있게 전하고 있다"고 했다.
아주경제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에서 창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 의장을 포함해 정우택 국회부의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헌승 국방위원회 위원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양기대·이용우 민주당 의원,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격려의 말을 대신했다.
행사의 포문은 김 의장이 열었다. 김 의장은 "아주경제 임직원 여러분 그간 15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수고 많으셨다. 한·중을 넘어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정보를 공유해 앞으로도 언론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아주경제의 공정한 보도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정 부의장은 "아주경제는 제도권과 국민들 사이에 중간자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야도 한목소리로 아주경제 탄생을 축하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축전을 통해 "오늘의 아주경제가 있기까지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주신 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 대표도 "5개 국어로 동시에 발간되고 있는 아주경제가 지난 15년을 넘어 미래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아시아 경제정보 허브'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전까지 김 의장 주재하에 대치를 이어가던 양당 원내대표도 뒤를 이어 아주경제 창간을 축하했다. 주 원내대표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이태원 참사로 국민적 슬픔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언론이 앞장서서 통합의 정치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해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한·중 관계가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아주경제 같은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싱 대사는 "아주경제 창간 1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 국민에게 중국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시고, 이를 통해 한·중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상임위원장들 역시 아주경제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농해수위원장을 비롯해 홍익표 문체위원장이 함께했다. 소 위원장은 "역동하는 동아시아와 세계 질서 흐름 속에서 15년의 축적된 노하우로 매일 살아 있는 아시아 경제권 콘텐츠를 빠르고 심도 있게 전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 "미·중 충돌 막을 책임 있어"...시진핑 "전 세계 문제 의견 교환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첫 대면 정상회담에서 만나 악수를 하며 상호 협력과 관계 개선의 의지를 교환했다.
AFP·블룸버그통신·중국 관영 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만나 "미국과 중국은 경쟁이 충돌로 변하지 않도록 차이점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시 주석과 만나 웃으며 "만나서 반갑다(Good to see you)"고 말하고 악수를 한 뒤 한 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나라의 지도자로서 우리는 중국과 미국이 차이점을 해결해 가면서 경쟁이 충돌 양상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미국과 중국은 상호 협력을 요구하는 긴급한 글로벌 현안들에 대해 협력할 방안을 강구해나갈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과 범정부적으로 시 주석과 소통 창구를 유지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함께 다뤄야 할 사안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부터 식량 조달까지 글로벌 도전 과제를 다뤄나가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하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 세계는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역시 이를 바란다면 미국은 바로 그렇게 중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늘 그래왔듯 솔직한 대화를 기다려왔다.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대면 소통을 대체할 수단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바이든 대통령의 환담에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 양국 접촉 및 수교 이후 지금까지 50여 년의 곡절 끝에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다. 경험도 있고 교훈도 있다"며 "역사는 최고의 교과서다. 우리는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시 주석은 "현재 중국과 미국 관계가 직면한 국면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두 강대국의 지도자로서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해야 하며 양국 관계를 위해 올바른 발전 방향을 찾고 양국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정치가는 자국의 발전 방향을 생각하고 명확히 알아야 하고, 전 세계와 공존하는 길을 생각하고 명확히 알아야 한다"며 "시대가 전례 없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고 인류 사회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가 교차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중국과 미국이 상호 관계를 잘 처리하길 보편적으로 기대한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중미 관계 전략적 문제와 중대한 글로벌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이전과 같이 솔직하고 깊이 있는 견해를 교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AFP·블룸버그통신·중국 관영 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만나 "미국과 중국은 경쟁이 충돌로 변하지 않도록 차이점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시 주석과 만나 웃으며 "만나서 반갑다(Good to see you)"고 말하고 악수를 한 뒤 한 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나라의 지도자로서 우리는 중국과 미국이 차이점을 해결해 가면서 경쟁이 충돌 양상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미국과 중국은 상호 협력을 요구하는 긴급한 글로벌 현안들에 대해 협력할 방안을 강구해나갈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과 범정부적으로 시 주석과 소통 창구를 유지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함께 다뤄야 할 사안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부터 식량 조달까지 글로벌 도전 과제를 다뤄나가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하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 세계는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역시 이를 바란다면 미국은 바로 그렇게 중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늘 그래왔듯 솔직한 대화를 기다려왔다.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대면 소통을 대체할 수단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바이든 대통령의 환담에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 양국 접촉 및 수교 이후 지금까지 50여 년의 곡절 끝에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다. 경험도 있고 교훈도 있다"며 "역사는 최고의 교과서다. 우리는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시 주석은 "현재 중국과 미국 관계가 직면한 국면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두 강대국의 지도자로서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해야 하며 양국 관계를 위해 올바른 발전 방향을 찾고 양국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정치가는 자국의 발전 방향을 생각하고 명확히 알아야 하고, 전 세계와 공존하는 길을 생각하고 명확히 알아야 한다"며 "시대가 전례 없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고 인류 사회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가 교차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중국과 미국이 상호 관계를 잘 처리하길 보편적으로 기대한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중미 관계 전략적 문제와 중대한 글로벌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이전과 같이 솔직하고 깊이 있는 견해를 교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