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위안화 강세·제로 코로나 완화 기대감에도 일제히 하락
2022-11-14 16:42
상하이종합 0.13%↓ 선전성분 0.24%↓ 창업판지수 1.25%↓
14일 중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89포인트(0.13%) 하락한 308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6.31포인트(0.24%) 내린 1만1113.46으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도 30.11포인트(1.25%) 미끄러진 2375.2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545억 위안, 6128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3.01%), 호텔 관광(-2.79%), 비철금속(-2.20%), 석탄(-2.20%), 교통운수(-2.12%), 비행기(-1.56%), 철강(-1.50%), 화공(-1.50%), 조선(-1.35%), 발전설비(-1.29%), 자동차(-1.23%), 방직(-0.88%), 석유(-0.75%), 시멘트(-0.71%), 전력(-0.68%), 유리(-0.67%), 환경보호(-0.53%), 주류(-0.45%), 식품(-0.15%), 가구(-0.0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바이오제약(4.09%), 의료기기(2.61%), 금융(1.88%), 가전(1.70%), 제지(1.24%), 차신주(0.97%), 전자 IT(0.69%), 농·임·목·어업(0.19%),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17%), 개발구(0.0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제로코로나 완화, 부동산 부양책 등 요인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에 약세로 돌아섰다.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커지면서다.
실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회)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6072명(무증상자 1만4325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둥성, 충칭시, 허난성에서만 확진자수가 7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이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166억200만 위안으로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83억300만 위안이 순유입됐고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82억9900만 위안이 유입됐다.
여기에 위안화 강세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미국 달러 약세와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약 17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1008위안 내린 7.089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1.42% 급등한 것은 물론, 지난 2005년 7월 22일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89포인트(0.13%) 하락한 308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6.31포인트(0.24%) 내린 1만1113.46으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도 30.11포인트(1.25%) 미끄러진 2375.2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545억 위안, 6128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3.01%), 호텔 관광(-2.79%), 비철금속(-2.20%), 석탄(-2.20%), 교통운수(-2.12%), 비행기(-1.56%), 철강(-1.50%), 화공(-1.50%), 조선(-1.35%), 발전설비(-1.29%), 자동차(-1.23%), 방직(-0.88%), 석유(-0.75%), 시멘트(-0.71%), 전력(-0.68%), 유리(-0.67%), 환경보호(-0.53%), 주류(-0.45%), 식품(-0.15%), 가구(-0.0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바이오제약(4.09%), 의료기기(2.61%), 금융(1.88%), 가전(1.70%), 제지(1.24%), 차신주(0.97%), 전자 IT(0.69%), 농·임·목·어업(0.19%),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17%), 개발구(0.0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제로코로나 완화, 부동산 부양책 등 요인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에 약세로 돌아섰다.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커지면서다.
실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회)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6072명(무증상자 1만4325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둥성, 충칭시, 허난성에서만 확진자수가 7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이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166억200만 위안으로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83억300만 위안이 순유입됐고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82억9900만 위안이 유입됐다.
여기에 위안화 강세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미국 달러 약세와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약 17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1008위안 내린 7.089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1.42% 급등한 것은 물론, 지난 2005년 7월 22일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