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예상치 못한 기습강설까지 시민 불편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

2022-11-14 12:25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 사전점검 회의 열어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4일 회의석상에서 "예상치 못한 기습강설에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장 주재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 사전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제설 장비와 자재 현황, 노선별 제설 대응 계획, 노숙인, 독거노인 한파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 그 간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신 시장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도로 제설 대책을 마련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시행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염화칼슘 1만2611톤, 제설차량 207대 등에 대한 준비를 마쳤고, 눈이 내릴 경우,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작동 가능한 자동제설시스템(도로열선, 자동염수분사장치)도 운영해 선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성남시]

또 적설량에 따라 시 공무원(3000여명)이 현장 제설 작업에 투입되고, 지난해보다 기준을 강화해 강설 예보가 있을 시 시·구·동 필수 인력이 비상근무에 임하게 된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13개 부서 31명으로 구성된 한파 TF팀도 운영하고, 한파 특보 발효시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노숙인 현장 대응반 운영 대책도 마련했다.

한편 신 시장은 “취약지역, 탄천, 공원 등 시민의 활동 공간에 대한 사전 점검은 물론, 강설 시 도로 제설, 보행공간 확보 등 신속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