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지구 중심광장 조성공사' 설계 공모...1만 1456㎡ 규모

2022-11-14 12:12
광교호수공원과 경기융합타운 연결...보행축 조성해 편리성 도모
12월 설계 공고, 내년 3월 당선작 선정...광교 중심지역 '명소화'

광교중심광장 가상 설계안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4일 ‘광교지구 중심광장 조성공사’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광교지구 중심광장 조성공사는 광교 중심지역(경기융합타운~중심광장~수원컨벤션센터)의 명소화를 위해 경기 남부권 문화‧여가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거점형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대상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광교택지개발지구 공공공지15 일원)의 1만 1455㎡ 규모이다.
 
광교지구 중심광장은 지하2층에서 지상1층 규모로 지상부에는 광장을, 지하부에는 문화시설(테마형 체험시설, 전시장)과 실내정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보행친화적인 도시공간조성을 위해 수원컨벤션까지 이동할 수 있는 지하보행로·지하차도와 경기융합타운까지 이동할 수 있는 공중보행교도 포함돼 있다. 
 
GH는 오는 12월에 공고를 내고 2023년 3월에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공모는 건축사사무소 등록 업체와 토목엔지니어링 등록업체 간 공동응모가 가능하다.

당선자가 조경·전기·소방·통신 설계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가 아니라면 해당 분야 설계용역업체와 분담이행 방식으로 계약해야 한다.
 
GH 관계자는 “이번 중심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광교 중심지역과 호수공원을 연계하는 계획을 완성해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