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한파로부터 국민생명과 재산 보호
2022-11-14 12:00
제설자원 사전 확보 등 대설․한파 대비 범정부 총력 대응
정부는 ‘현장중심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한 국민피해 최소화’라는 목표로 대설·한파로 인한 △교통 정체 △시설물 피해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또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전에 구매하고 취약지역 강설 시 신속한 제설이 가능토록 제설전진기지 981개소를 사전에 구축했다. 제설제․제설 장비 등 자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재난자원공동활용시스템을 활용하여 기관 간 지원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도 마련했다.
아울러, 대설이나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정체 등 돌발 발생 시 우회안내, 도로통제 등의 관련정보를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신속히 운전자에게 제공하여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돌발상황 정보제공이 미흡했던 지방도에 대해서도 길도우미(내비게이션) 안내를 확대하여 운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또한, 지방도로, 고갯길 등 제설취약구간에 자동제설장치(자동염수분사장치, 도로열선 등)를 확대 설치하고, 보행로나 이면도로 등에 통행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소형제설장비를 확대 운용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그밖에,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한용품과 한파저감시설(온열의자, 방풍시설)설치 등을 지원*하며,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지난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11월 말까지 완료 후 범정부 겨울철 대책에 총력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께서는 기상예보를 확인하시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