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순방] 프놈펜 일정 마친 尹대통령, 발리로 이동
2022-11-13 21:20
B20 서밋 기조연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일정 소화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현지시간) 전용기로 프놈펜 국제공항을 떠났다.
윤 대통령은 2박 3일간 프놈펜에 머물면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한미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도 내놨다.
일정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에는 한미일 3각 연쇄회담을 진행했다. 북한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3국 정상은 대북 공조 기조를 재확인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인도-태평양의 핵심인 아세안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대한민국 번영뿐 아니라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과도 직결된다. 바로 지금이 아세안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연대할 때"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 대통령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회원국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과 G20 일정을 소화한다.
이 자리에서 3번째 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대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한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내다봤다.
윤 대통령의 귀국은 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