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한덕수 "유가족 및 부상자 심리·의료지원 연계 체제 마련"
2022-11-13 10:57
오늘 중대본회의 주재…"복지부, 실질적 도움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야"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이태원 압사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 대해 "필요시 의료기관에서도 충분한 치료와 상담을 받으실 수 있도록 심리지원과 의료지원의 연계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장례절차는 거의 마무리되고 있지만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과 다치신 분들, 그리고 구호 활동에 참여하신 분들의 마음속에는 상흔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보건복지부는 연계 체제가 필요하신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충분히 안내해 드리기 바란다"며 "각 부처와 관계 기관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와 조치가 최단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오늘도 이태원 참사의 수습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불철주야 임무를 수행해 주시는 대부분의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