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120 경기콜센터'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 및 격려

2022-11-11 22:15
김 지사, "경기도콜센터는 24시간 쉼 없이 긴장 상황 속에서 운영됩니다"
감정노동자 고충 알아, 내년 상담사 업무 여건 개선 '약속'

[사진=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0 경기도콜센터'가 24시간 쉼 없이 하루 평균 2019건, 직원 한 명당 46건의 전화민원을 응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0 경기도콜센터'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청 구청사를 방문해 '120 경기도콜센터' 직원들을 만났다"며 "도민들이 어려울 때마다 제일 먼저 찾고 가깝게 소통하는 분들"이라며 운을 뗏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에는 ‘긴급복지핫라인’과 10.29 참사 실종신고 등에도 가장 일선에서 대응해주셨다"며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밝게 적극적으로 일해 주시는 것에 대해 도지사로서 감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김 지사는 그러면서 "힘든 점이 많겠지만 한 번 상담이 도민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자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했다"며 "일선에서 가장 힘든 업무를 맡는 감정노동자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또 "답답한 상황에 처한 도민의 말씀을 들어주는 것부터 문제해결에 이르기까지 민원상담은 많은 스트레스가 수반되는 일"이라고 말하며 " '120 경기도콜센터' 상담사 또한 우리의 이웃이고 같은 도민입니다. 경기도는 도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겪는 감정 노동과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2023년에는 더 넓은 공간으로 콜센터를 이전해 상담사들의 업무 여건도 개선하겠다"며 "경기도는 소외되는 사람 없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