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년 활동가, 농촌마을에 '활력'

2022-11-11 14:45
농외소득·농업인 상담·농촌 모니터링 등 3개 분야서 9명 청년 활약

[사진=익산시]

익산의 청년 활동가들이 농촌지역에서 다양하게 활약하면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 기반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6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사회적경제 기반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청년 활동가들을 활용해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올해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와 연계해 총 9명의 청년 활동가를 모집했다. 

이들은 농외소득, 농업인 상담, 농촌 모니터링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월 200만원씩 지원된다.

이 중 농외소득 활동가는 체험객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 마을 체험관광 활동을 홍보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상담 활동가는 농촌지역 청년들이 직접 마을의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분야 컨설팅과 연계 활동을 통해 마을에 공동체 사업 체계를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농촌 모니터링 활동가는 마을 전자상거래 지원과 홍보 방안을 마련해 농가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향후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지원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활동가들의 다양한 활동들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지역 사회적경제 서비스 기반 구축을 통해 정책적으로 소외되는 마을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시공사 소통 강화로 주민 불편 최소화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제일풍경채 아파트 시행·시공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입주예정자와 인근 주민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시행사인 수도산공원개발(주)를 비롯해 시공사 제일건설(주), 설계사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감리사 펨코엔지니어링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업 관계자에게 입주예정자의 알권리를 위해 경영상·영업상 비밀 등이 포함된 내용을 제외한 일반적인 도서는 공개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입주예정자의 설계 변경 요구에 대해서도 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협의하고 무리한 요구의 경우에는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충분히 설득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건설공사 현장 감사...안전관리 집중 점검

[사진=익산시]

익산시 감사위원회는 지역에서 시행 중인 2억원 이상 건설 공사 현장 28곳을 대상으로 4분기 현장 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는 공사현장은 물론 주변까지 안전관리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일부 보완이 필요한 현장은 추가 안전관련 시설을 설치하도록 지도하고, 시공(보완)분야와 기술지도 내용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의 신속한 조치와 개선을 건의했다. 

한편 감사위원회는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해 매 분기마다 현장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기술직 공무원과 전문기술인 합동으로 편성된 감사반이 공사장의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청취 및 개선사항 등을 권고하고 있다.
 
또 시공상 기술적인 분야에 대해 자문을 지원하는 현장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