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국회 찾아 국가예산 확보에 '온힘'
2022-11-11 14:42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 등 국가예산 반영 건의
최 군수는 내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10일 찾아 안호영·전해철·정운천·진성준·한병도 의원과 조의섭 국회예산처장 등에게 중점 관리하고 있는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이 국회 단계에서 추가 확보하고자 하는 2023년도 중점사업은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 △장수군 폐기물소각시설 추가 설치사업(59억원) △용성전승관 건립사업(70억원) △계북 양악마을 하수도정비사업(28억원) △번암 삼거마을 하수도정비사업(39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지방소멸시대 지역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사업이다.
최 군수는 “2023년 국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 상주반을 구성하고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 및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제14회 농업인의 날 기념,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1부 기념식 행사에서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장수군 농업인 대상자인 △과수 부문 백형준씨(67·장수읍) △축산‧임업 부문 정진격씨(49·계북면) △채소‧특작‧화훼 부문 윤여권씨(63·천천면) △식량작물 부문에 양만용씨(59·장계면) △수출·가공 부문 박순도씨(76·계남면)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연이어 이뤄진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졌다.
‘흙 토(土)’자가 두 번 겹치는 날이라 해 11월 11일에 기념하는 농업인의 날은 1996년 정부가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올해 27회째 맞이했으며, 장수군은 2009년 처음 기념행사를 갖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