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생환' 두 광부, 11일 퇴원..."상태 전반적으로 호전"
2022-11-09 20:42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지하 190m 갱도에 10일간 갇혔다 기적적으로 생환한 두 명의 광부가 이틀 뒤 퇴원한다.
9일 안동병원과 보호자들에 따르면 작업반장 박정하씨(62)와 보조작업자 박씨(56)가 오는 11일 오전 퇴원한다.
두 광부는 이날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협진으로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중대한 소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통원 치료를 받아도 될 만큼 상태가 호전됐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작업반장 박씨는 퇴원 후 자택인 강원 정선군 사북면으로 거처를 옮겨 태백시 신경정신외과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보조작업자 박씨는 서울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퇴원 당일에는 작업반장 박씨가 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광산 안전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전할 계획이다.
9일 안동병원과 보호자들에 따르면 작업반장 박정하씨(62)와 보조작업자 박씨(56)가 오는 11일 오전 퇴원한다.
두 광부는 이날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협진으로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중대한 소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통원 치료를 받아도 될 만큼 상태가 호전됐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작업반장 박씨는 퇴원 후 자택인 강원 정선군 사북면으로 거처를 옮겨 태백시 신경정신외과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보조작업자 박씨는 서울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퇴원 당일에는 작업반장 박씨가 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광산 안전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