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서울대 교육 경험 나누다...교육협력사업 성과나눔 발표회 개최

2022-11-09 11:00
학생, 학부모, 강사가 함께한 교육사례 나눔의 장

[사진=시흥시]

경기도 시흥시는 2022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서울대 교수진과 함께 '성과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 한 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교육 참여자의 경험을 공유한 이번 발표회 자리에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시흥갑 국회의원, 김선옥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 강준호 서울대 사범대학장 이외에도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서울대 교육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강사가 함께한 교육사례 나눔의 장으로 꾸며졌다.

합창공연을 비롯해 교육결과 공유, 참여소감 발표 등 프로그램 특성에 맞춰 자신의 경험을 펼쳤으며 영상을 통해 수업 현장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날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나눔 발표회는 <스누콤 초·중등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진로진학 멘토링 <스누로> 참가 학생의 진로 포트폴리오 및 소감 발표, 중도입국 및 외국인 자녀를 위한 <디딤돌학교> 강사의 교육활동 발표 등이 이뤄졌다.

[사진=시흥시]

참가자들 대부분은 서울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과 기대를 나타냈다.
 
시흥시, 서울대, 시흥교육지원청은 2012년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지역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0년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 이어 작년 4월 은계지구 상가 내에 전용교육장을 개관해 올 한 해 총 38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서울대 교육을 누리며 시흥의 교육환경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소춘 시 부시장은 “서울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이제 시흥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하며 “서울대학교를 품은 시흥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교육도시 시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