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아시아·북미 이어 유럽 공략 '본격화'…단일 플랫폼 국내 '최초'
2022-11-08 18:00
최민석 무브 대표는 글로벌 철도티켓·패스 배급사 레일유럽, 유럽 최대의 렌터카 업체 식스트(Sixt)와 최근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유럽의 공항과 철도, 도로를 모두 연결하는 원스톱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브는 글로벌 트래블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로 유럽 철도 예약과 육상교통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장된다.
지난 2019년 8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서비스를 론칭한 무브는 코로나19 침체기를 해외확장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삼았다.
또 국내에서 골프장이동, 자유여행, 비즈니스 출장 이동에 초점을 맞춰 고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동시에 해외확장 인프라 강화 및 시스템 개발에 주력했다.
신복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대표는 "무브와 상호협력으로 쉽고 편리한 유럽기차여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럽전역 도시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유럽철도 소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이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