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진서, 메이저 세계기전 삼성화재배 첫 우승
2022-11-08 16:27
신진서는 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에서 온라인 대국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 결승 2국에서 최정 9단을 상대로 18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앞서 신진서는 1국에서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기록했다.
이날 2국 승리로 삼성화재배 우승을 기록했다. 2020년과 2021년 준우승에 이은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이 대회 우승으로 통산 28승을 쌓았다. 메이저 세계기전 우승은 4회째다. 2020·2022 LG배, 2021 춘란배에 이어 3번째 메이저 세계기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최정은 메이저 세계기전 준우승으로 여자 기사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중국 기사가 세운 4강이었다. 최정은 준우승 상금으로 1억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