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평화 예술의 전당' 건립 첫 삽..."수도권 남부 대표하는 문화 공간될 것"
2022-11-08 15:26
세계적 뮤지컬 공연 가능한 대공연장 등 조성
건축연면적 2만5000㎡, 지하1층‧지상4층 규모
건축연면적 2만5000㎡, 지하1층‧지상4층 규모
경기도 평택시는 8일 평화 예술의 전당 기공식을 고덕동 건립부지(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앙공원 내)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화 예술의 전당은 부지 2만㎡에 건축연면적 2만4817㎡로 조성되며 지하1층‧지상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내에는 1315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23석 규모의 소공연장이 조성되며 공연장 내에 첨단 장비를 투입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평화 예술의 전당이 준공되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평택에서는 서부‧남부‧북부 등 3개의 문화예술회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작은 규모와 장비의 노후화 문제로 공연장으로서의 한계를 지적받아 왔다.
기공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화 예술의 전당은 평택의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멋진 건물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첫 삽을 뜨는 것을 시작으로 준공 시까지 안전한 시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화 예술의 전당 조성 사업은 국비 75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156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