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2023 화천산천어축제 해외 홍보 나서
2022-11-08 15:25
강원 화천군이 3년만에 다시 열리는 2023 화천산천어축제 홍보를 위해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8일 화천군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10박 11일간 동남아시아 4개국에 홍보단을 파견해 산천어축제 세일즈를 한다. 방문 국가는 타이완 타이페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등 4개국 4개 도시다.
홍보단은 각국의 여행사를 방문해 축제 상품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 홍보 리플릿과 포스터, 사진 및 영상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 대상 여행사들은 코로나19 이전까지 화천산천어축제 여행상품을 취급한 각국의 대형 여행사들이다.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자체 운영 중인 해외 SNS 계정(태국어, 중국어 번체)을 활용해 약 9만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와 정보제공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12월에는 서울 외신기자클럽에서 외신 설명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 홍보와 동시에 축제장 조성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