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에서는 북평동 주민들에 화합의 한마당인 ‘2022년 북평동민화합 한마당 문화축제’가 전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단법인 북평동번영회 주최로 열렸으며, 2000여명의 동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굴리기, 고무신 멀리 차기 등 각종 체육경기와 각설이 공연, 그리고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푸짐한 경품과 함께 진행됐다.
 
북평동민 한마당 문화축제는 매년 이어지는 동민축제의 장이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또한 이날 점심식사는 북평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참여자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구수한 소머리국밥으로 동민들의 마음을 녹였다.
  정연모 북평번영회장은 “먼저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희생된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은 안전과 더불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