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주식 245억원어치 동결
2022-11-04 15:52
검찰 4530억원 추징보전청구, 법원이 일부 인용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은닉재산 245억원가량을 동결시켰다. 김 전 회장은 수백억원대 배임·횡령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인물로 알려졌다.
수원지방검찰청은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주식 약 2000만주(약 245억원)에 대한 추징보전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한 나노스(현 SBW생명과학) 주식이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김 전 회장의 재산 4530억원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수원지방법원은 다음날인 28일 이 중 일부를 받아들였다.
검찰은 현재 김 전 회장의 쌍방울그룹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를 수사 중이다. 횡령 금액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은 지난 5~6월쯤 해외로 출국한 뒤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검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하며 그를 쫓고 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주식 약 2000만주(약 245억원)에 대한 추징보전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한 나노스(현 SBW생명과학) 주식이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김 전 회장의 재산 4530억원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수원지방법원은 다음날인 28일 이 중 일부를 받아들였다.
검찰은 현재 김 전 회장의 쌍방울그룹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를 수사 중이다. 횡령 금액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은 지난 5~6월쯤 해외로 출국한 뒤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검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하며 그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