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4기 릴레이개인전(Part 2) 이어지다
2022-11-04 13:55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 이정, 윤여성 작품 전시
Part 2는 이정 작가(평면/전시실1), 윤여성 작가(평면/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정 작가는 ‘바깥 뜸’이라는 제목으로 서울과 영천을 오가며 포착된 주변 풍경들과 거기서 비롯된 감정을 작업에 담고자 했다.
특히 영천의 한 마을이라는 장소적 베이스 위에서 지속적으로 탐색해 온 풍경의 여러 요소들과 조각들을 빌려와, ‘바깥뜸(한 마을의 바깥쪽 구역)’이라는 심리적인 공간으로써의 풍경(정황이나 상태)으로 다시 펼쳐 보이고자 한다.
윤여성 작가는 ‘pain - o’라는 제목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무기력함을 빵을 통해 말하고 기록한다. 빵에 대한 집중은 반죽 안, 숨구멍들의 집착으로 이어졌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증가하는 숨구멍들을 보면서 그것이 하나의 문이자 통로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 안의 구멍들을 이해하고 싶어 무작정 원을 그리기 시작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4기 입주 작가의 한 해 창작물을 릴레이개인전 형식으로 전시하는 가을에 단풍놀이 가듯 가족분들과 손잡고 전시장을 찾는 행복한 나들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4기 입주작가 릴레이개인전 일정은 Part 1(10.19 ~ 10.23, 표부길·최은빈 작가), Part 2(11.9.~ 11.13, 이정·윤여성 작가), Part 3(11.16~11.20, 장하윤·김민우 작가), Part 4(11.30~12.4.,정진경·송영준 작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료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