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尹 대통령, 5일 연속 합동분향소 조문

2022-11-04 10:07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부부 정상회담 앞서 조문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5일 연속으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10초가량 묵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문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이재명 부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같은 시각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느라 동행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서울광장 분향소, 1일 오전에는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이태원역 인근 추모공간을 방문한 데 이어 저녁에는 부천과 서울 소재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희생자 빈소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서울광장 분향소는 2, 3, 4일 연속으로 찾았다.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계속 합동분향소를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부부는 한·독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