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페트로나스, 2050년까지 탈탄소화 추진
2022-11-03 18:13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는 1일,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0을 목표로 하는 ‘NZCE 2050’ 달성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표명했다.
뜽쿠 무하마드 따우픽 사장 겸 그룹 최고경영책임자(CEO)는 2020년 11월에 발표한 NZCE 2050 실현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안전성과 신뢰성, 비용효율이 높은 방법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삭감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자본지출의 20%를 탈탄소화 프로젝트와 클린에너지 활용에 투입할 것이고 밝혔다.
페트로나스는 NZCE 2050 달성을 위해 ▽원유굴착 시 발생하는 플레어 가스 등의 배출량 삭감 ▽에너지 효율 향상 ▽전력화 추진 ▽이산화탄소 회수・저장(CCS) 기술 도입 등 4가지 항목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엑슨모빌 익스플로레이션 & 프로덕션 말레이시아와 CCS 기술 활용에 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올 9월에는 클린에너지 자회사인 ‘젠타리’가 부동산 개발사 UEM선라이즈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등 탈탄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