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돼지고기, 홍삼, 곡류, 수삼(인삼), 진안고원몰 온라인 상품권 등 총 27종이다.

답례품 선정은 진안 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지역의 대표성, 지속적·안정적 공급 가능성 여부, 다양한 기부자의 선호도 반영 여부 등을 기준으로 했다.

진안군은 이번 답례품 선정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전까지 답례품을 활용한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 등을 겨냥한 숙박이용권, 여행상품권, 서비스권, 증서와 같은 답례품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갑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답례품은 기부금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연계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촌경제국장, 산림과장, 사업수행기관, 주민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역연계사업 과제 간의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예상 성과, 보완사항, 사업간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연계강화사업은 지역 농‧임산물 판매 증진 및 주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치유원 조성에 발맞춰 지역 상생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회적경제 조직화, 치유식 사업화 전략 구상, 지역 식문화를 활용한 상품화 제안 등 3가지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