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FOMC 경계감 차익매도물량 유입에 강보합
2022-11-02 15:43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07%) 오른 2336.87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4042억원을 순매수 하며 나홀로 '사자' 행보에 나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0억원, 2793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9.17포인트(-0.39%) 내린 2326.05로 개장한 뒤 오전 10시 44분경 2346.32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 및 경계심리에 따른 매도물량이 유입되면서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이 1.81% 상승했고, 음식료업(0.93%), 금융업(0.87%), 철강금속(0.6%), 보험(0.55%), 의료정밀(0.4%), 통신업(0.36%), 운수장비(0.33%), 의약품(0.21%)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광물(-2.01%), 전기가스업(-1.76%), 섬유의복(-1.26%), 건설업(-1.08%), 전기전자(-0.41%), 제조업(-0.23%), 종이목재(-0.1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67%로 부진한 반면 SK하이닉스는 0.72% 상승하며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고, 현대차가 0.30% 상승한 반면 기아는 0.15% 하락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1.07%), NAVER(2.05%)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02%), 삼성SDI(-4.61%), LG화학(-3.31%)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5.02%), 엘앤에프(-5.59%), HLB(-0.13%), 에코프로(-4.61%), 카카오게임즈(-0.25%), 천보(-1.56%)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47%), 펄어비스(7.45%), 셀트리온제약(1.20%)은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