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위메이드,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210억원 투자받아

2022-11-02 10:53
게임·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관련 개발비와 마케팅비 등으로 활용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2일 위메이드는 2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사모 형태로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대상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다.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0.0%, 1.0%다. 만기일은 2027년 11월18일이다. 전환가액은 5만510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41만5757주로 주식총수대비 1.22%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1월18일부터 2027년 10월18일까지다.

위메이드 측은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 여부 및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자의 납입능력, 투자시기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게임·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관련 개발비와 마케팅비 등으로 이번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하나은행에게도 동일한 방식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