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차이나런' 외인 매수세 1%대 급등

2022-10-31 15:53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대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시진핑 집권 3기 체제 출범 이후 ‘차이나런’(탈중국)이 확산된 결과로 해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5.21포인트(1.11%) 오른 2293.6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장 중 순매수 전환하며 230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054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마감 직전 순매도 전환하며 279억원가량 팔아치웠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3.66%) △삼성SDI(1.38%) △LG화학(1.79%) △삼성전자우(3.50%) △NAVER(5.94%) △셀트리온(2.40%)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70포인트(1.12%) 상승한 695.33에 장을 마감했다. 각 투자자들은 장 중 매수세와 매도세를 번갈아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5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2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96%) △HLB(1.38%) △에코프로(1.00%) △카카오게임즈(1.93%) △펄어비스(1.96%) △셀트리온제약(2.26%) △천보(1.02%) △리노공업(1.94%)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업황 부진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대만에선 순매도를 강화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는 것은 뜻밖의 상황”이라며 “외국인이 ‘차이나런’을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의문이 생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