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9.5대 1

2022-10-28 12:21
328명 선발에 2828명 지원…내달 26일에 1차 시험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2023학년도 전북지역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9.5대 1을 기록했다.

28일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328명 선발에 2828명이 접수했다. 

일반선발 297명에 2,813명이 접수했고, 장애인 구분 선발 31명에는 15명이 응시했다. 

일반모집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특수(중등)로, 10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해 1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음악 10명 모집에 180명이 응시해 18.0대 1, 사서 4명 선발에 56명이 지원해 14.0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교과는 기술로, 12명을 선발하는데 33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한편, 이번 중등교사 임용시험에는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사립학교법인 1차 시험 공립 위탁 선발이 의무화된 가운데, 21개 사립학교 법인에서 19과목, 86명을 선발한다. 

제1차 필기시험은 다음달 26일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29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2023년 2월 7일 이뤄질 예정이다.
 
‘처음학교로’ 학부모서비스 28일 개통

[사진=처음학교로 누리집]

전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유아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북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나 보호자는 28일 9시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우선모집 조건에 따라 유치원 3개까지 선택해 희망 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은 해당 자격조건이 충족돼야 하고, 일반모집은 사전 접수와 본 접수 기간에 맞춰 유치원 3개까지 희망 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처음학교로’는 회원가입, 접수・선발・등록 모든 과정을 컴퓨터(PC)와 모바일로 처리 가능하다.

처음학교로 서비스 시기별 정보와 일정 등의 자세한 정보는 ‘처음학교로’누리집과 누리소통망(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