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5760억원···전동화 부품 매출 역대 최대치
2022-10-28 11:08
현대모비스가 올 3분기 모듈·핵심부품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중에서도 전동화 부품 매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나 눈길을 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57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대비 25.9%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상승한 13조1804억원을 기록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10조59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었다. 특히 전동화 부품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49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7% 늘었다.
최근 전기차 생산이 늘어난 덕에 구동·배터리 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부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누적 글로벌 수주금액은 33억3000만 달러(약 4조7000억원)로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37억4000만달러의 90% 가량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 문제가 일부 해결된 덕에 완성차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모듈과 핵심부품 공급이 확대된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부품 생산이 크게 늘어난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57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대비 25.9%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상승한 13조1804억원을 기록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10조59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었다. 특히 전동화 부품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49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7% 늘었다.
최근 전기차 생산이 늘어난 덕에 구동·배터리 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부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누적 글로벌 수주금액은 33억3000만 달러(약 4조7000억원)로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37억4000만달러의 90% 가량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 문제가 일부 해결된 덕에 완성차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모듈과 핵심부품 공급이 확대된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부품 생산이 크게 늘어난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현대모비스 본사 [사진=현대모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