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개발 계약···4300억원 규모
2022-10-28 07:3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4300억원가량에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46개월 동안 시제기 3대를 제작한다.
KAI가 제안한 상륙공격헬기는 소형 무장헬기(LAH)에서 입증된 최신 항전·무장체계가 적용됐고, 국산 헬기 최초로 공중전에 대비한 공대공 유도탄도 운용한다. 또 터렛형 기관총, 유도 및 무유도 로켓, 공대지 유도탄 등의 무장과 최신 생존 장비를 탑재한다.
상륙공격헬기는 상륙기동헬기(마린온)에 탑승한 해병대원들을 엄호하고 지상 전투부대의 항공 화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KAI는 특히 해상·함상 운용능력이 입증된 마린온과 상륙공격헬기가 높은 호환성을 보여, 해병대 조종사 신규 양성을 위한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KAI 관계자는 "상륙공격헬기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해병대 항공단의 전력 증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수리온, 소형 무장헬기 개발 노하우 등을 토대로 국산 차세대 헬기로 알려진 고기동 헬기 개발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기동 헬기는 현존하는 헬기보다 2배 빠른 속력과 강화된 화물 수송능력을 보유한 차세대 전력으로 꼽힌다.
KAI가 제안한 상륙공격헬기는 소형 무장헬기(LAH)에서 입증된 최신 항전·무장체계가 적용됐고, 국산 헬기 최초로 공중전에 대비한 공대공 유도탄도 운용한다. 또 터렛형 기관총, 유도 및 무유도 로켓, 공대지 유도탄 등의 무장과 최신 생존 장비를 탑재한다.
상륙공격헬기는 상륙기동헬기(마린온)에 탑승한 해병대원들을 엄호하고 지상 전투부대의 항공 화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KAI는 특히 해상·함상 운용능력이 입증된 마린온과 상륙공격헬기가 높은 호환성을 보여, 해병대 조종사 신규 양성을 위한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KAI 관계자는 "상륙공격헬기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해병대 항공단의 전력 증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수리온, 소형 무장헬기 개발 노하우 등을 토대로 국산 차세대 헬기로 알려진 고기동 헬기 개발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기동 헬기는 현존하는 헬기보다 2배 빠른 속력과 강화된 화물 수송능력을 보유한 차세대 전력으로 꼽힌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