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금리 연 2.7%로 인상

2022-10-27 14:45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27일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0.2%포인트 올려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7%로 인상했다.  

플러스박스는 케이뱅크의 파킹통장으로 돈을 보관하고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연 2.7%의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한도는 3억원이다.

1000만원을 예치하면 한 달 이자로 세후 기준 1만9000원을 받을 수 있다.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통장을 쪼개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도 최대 1.0%포인트 인상했다. 가입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2.9%에서 1.0%포인트 올려 연 3.9%로 인상된다. 가입기간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까지는 연 2.80%에서 연 3.10%으로, 6개월 이상에서 12개월 미만은 연 4.10%에서 연 4.20%로 인상된다.

코드K 정기예금은 별도 복잡한 조건 없이 최고 금리가 적용되고, 금리보장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최초 가입 고객, 카드이용실적 등 복잡한 조건 없이 가입만 하면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인기임.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지난 5일 0.2%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이달에만 두 차례 인상해 업계 최고 수준 금리를 제공한다"며 "단기 예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가입기간 1년 미만 예금상품의 금리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