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선정…27억원 확보
2022-10-25 12:37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시가지 경관 개선 향상 기대
전남 진도군이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7억원을 확보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사업 구간은 등·하교시 교통이 혼잡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진도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진도초∼오토하우스) 830m로 2024년 상반기까지 행정 인·허가, 실시 설계를 완료 후 착공해 하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업비의 50%를 군에서 부담함에 따라 진도군 재정 여건상 확대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 군비 30%, 한전·통신사 50%의 비율로 총사업비 27억원을 분담해 재정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김희수 군수는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가지 경관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2024년 사업으로 진도개 테마파크(일신냉동~진도개 어질리티장 820m) 구간과 삼성사(KT 진도지사~인산아파트 570m)구간을 신청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