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물량 늘리고 가격은 작년 수준"
2022-10-25 08:45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주일간 절임배추 3종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예약 상품은 '절임배추(20kg, 박스당 8~12포기)'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형유통사 중 이마트에서 단독 운영하는 프리미엄 배추인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 박스, 8~12포기)'는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김장키트(절임배추 7kg, 양념 3k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해 판매한다. 김장키트는 절임배추와 양념이 모두 포함된 구성으로 손 쉬운 김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농산물유통정보(ATKAMIS)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배추(10kg, 상품) 평균 도매가는 1만40원으로, 가을 배추 출하로 지난 달 보다는 가격이 하락했으나, 여전히 전년 동일(지난해 10월 20일) 가격인 7250원 대비 38%가량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배추(상품, 1포기) 평균 소매가가 5027원인 점을 감안할 때 박스당 8~12포기가 들어있는 절임배추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 배추를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