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전 페이스북)가 메타버스를 통해 개인의 세계관을 넓히고 일상 속 관심사에 녹아드는 메타버스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이고자 '모든 것이 내 세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이용자들이 메타버스를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고, 메타버스가 제공하는 실질적인 기회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터넷에 로그인하는 것처럼, 차세대 인터넷으로서 3D 공간으로 '점프인(jump-in)'해 메타버스를 일상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메타 캠페인 영상은 11월부터 약 두 달간 TV 광고, 온라인 광고,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광고는 메타버스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사를 사람들과 자유롭게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부캐'에 개인의 정체성을 담아 표현하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영감을 받아 기획돼 의미가 크다고 메타 측은 밝혔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과 함께했다. 황소윤은 메타버스를 통해 그라피티 아트와 무대 디자인에 도전하며, 뮤지션에서 크리에이터로 자신의 세상을 확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메타는 '모든 것이 내 세상, Meet Meta 팝업'을 열어, 자신의 관심사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함께 경험하고 확장해나갈 수 있는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9일부터 성수동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전시장은 메타버스와 인스타그램을 각각 체험할 수 있는 '밋 메타버스(Meet Metaverse)'와 '밋 인스타그램(Meet Instagram)'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를 통한 경험의 확장성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승아 메타 상무는 "국내 소비자가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메타버스에서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관심사를 경험하고, 내 세상을 만들고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