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20억엔 규모 사무라이채권 발행…"시장 불안에도 흥행"
2022-10-21 11:06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엔화 32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 채권 금리와 만기는 엔화 기준 0.87%(만기 2년), 0.98%(만기 3년), 1.33%(만기 5년)이다. 이번 사무라이 채권 발행은 Mizuho, Nomura, MUFG가 공동 주선했고 신한투자증권이 보조 주간사로 참여했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이은 빅스텝, 우크라이나ㆍ러시아 전쟁 등 변동성 확대로 불안정한 시장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초과 주문 모집으로 일본 내 신한은행의 높은 신뢰도를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무라이채권 발행으로 선제적인 외화 유동성 확보와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위해 ESG채권 발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