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업 전문가가 꼽은 글로벌 진출 비법은 '다양한 소통'
2022-10-20 18:15
콘진원,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오픈세션
“뮤지션이 고국의 음악 시장과 해외 시장은 환경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진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소통하고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2022 빌리 아일리시 월드 투어’를 기획한 톰 윈디시 와서맨 뮤직(Wasserman Music) 수석 부사장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개최된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오픈세션에서 해외 진출의 관건으로 소통을 꼽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가 오는 21일까지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올해 11년 차를 맞은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은 지난 팬데믹 기간의 온라인 개최를 지나 올해 다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왔다.
뮤지션과 음악 시장 관계자, 음악 팬들을 위한 △쇼케이스 △오픈세션 및 워크숍 △비즈매칭 등이 마련됐다.
이날 오픈세션 주제는 ‘한국을 글로벌 무대로 이끄는 파워 플레이어’였다.
톰 윈디시 부사장을 비롯해 세계 45개국에 지사를 둔 대형 유통사이자 BTS, CL 등 K-Pop 아티스트의 글로벌 유통 및 프로모션을 담당한 트리시아 아놀드 오차드(The Orchard) 수석 부사장, 글로벌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아시아 지역 개최를 담당하는 UC 글로벌(UC Global)의 문한규 매니징 파트너가 참석했다.
경험 많은 연사 3명 모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리시아 아놀드 수석 부사장은 “에릭 남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이든 최대한 팬들과 많이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며 “해외에서 팬들과 대면할 경우 큰 효과를 낸다”고 돌아봤다.
뮤지션 간의 소통도 중요하다. 문한규 매니징 디렉터는 “예전에는 절차가 있었지만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뮤지션이 자신이 원하는 예술가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바로 연락할 수 있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뮤지션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지원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다시 돌아온 뮤콘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직 마켓으로서 팬데믹 이후 K-pop과 음악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또한 뮤콘이 국내 뮤지션들에게 해외 진출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 빌리 아일리시 월드 투어’를 기획한 톰 윈디시 와서맨 뮤직(Wasserman Music) 수석 부사장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개최된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오픈세션에서 해외 진출의 관건으로 소통을 꼽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가 오는 21일까지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올해 11년 차를 맞은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은 지난 팬데믹 기간의 온라인 개최를 지나 올해 다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왔다.
뮤지션과 음악 시장 관계자, 음악 팬들을 위한 △쇼케이스 △오픈세션 및 워크숍 △비즈매칭 등이 마련됐다.
이날 오픈세션 주제는 ‘한국을 글로벌 무대로 이끄는 파워 플레이어’였다.
톰 윈디시 부사장을 비롯해 세계 45개국에 지사를 둔 대형 유통사이자 BTS, CL 등 K-Pop 아티스트의 글로벌 유통 및 프로모션을 담당한 트리시아 아놀드 오차드(The Orchard) 수석 부사장, 글로벌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아시아 지역 개최를 담당하는 UC 글로벌(UC Global)의 문한규 매니징 파트너가 참석했다.
경험 많은 연사 3명 모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리시아 아놀드 수석 부사장은 “에릭 남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이든 최대한 팬들과 많이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며 “해외에서 팬들과 대면할 경우 큰 효과를 낸다”고 돌아봤다.
뮤지션 간의 소통도 중요하다. 문한규 매니징 디렉터는 “예전에는 절차가 있었지만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뮤지션이 자신이 원하는 예술가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바로 연락할 수 있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뮤지션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지원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다시 돌아온 뮤콘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직 마켓으로서 팬데믹 이후 K-pop과 음악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또한 뮤콘이 국내 뮤지션들에게 해외 진출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