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가 동해시에서 8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는 각 대륙에서 선발된 약 30여 개국 48명의 대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3쿠션 국제대회다.
 
또 이번 대회는 지난 2014년 서울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8년 만에 개최된다.
 
동해시는 19일 담당부서인 체육교육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 및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 △2022 동해시민 ‘스포츠 대축전’개최 △제1회 청소년 행복축제(부제 할로윈시티)와 관련해 제안 설명을 했다.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 및 2022 동트는동해배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12일간) 열리는 대회로 장소는 동해체육관이며, 주관는 세계캐롬당구연맹과 대한당구연맹, 강원도당구연맹이다. 참가 인원은 약 3300여명(세계당구선수권 약 30개국 48명) 관람객 포함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기대효과로는 수많은 동호인을 보유한 스포츠인 당구대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해소하고 시민활력 회복 및 화합의 장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12일간의 대회 일정 속에 음식업 및 숙박업 수요 증가,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 생중계 및 대회 종료 후에도 재방송이 수차례에 결쳐 이뤄질 예정으로 강원도 및 동해시 도시브랜드 지속 노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 대회의 상금은 우승에는 20000유로(약, 2800만원), 준우승은 12000유로(약, 1600만원), 공동3위는 7000유로(약, 970만원)이다.
 
이와 더불어, 2022 동해시민 ‘스포츠 대축전’은 10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웰빙스포츠타운 일원 및 각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전야제는 10월 28일 18:00시부터 동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동해시 개청 42주년을 기념하고 스포츠 대축전 개최를 통해 체육종목 단체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 도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종목별 체육대회 규모는 13개 종목에 6000여명 참여하며, 경기종목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파크골프, 탁구, 골프, 볼링, 족구, 육상, 게이트볼, 야구, 수영, 배구 등으로 경기장은 웰빙레포츠타운 및 학교 체육관 등에 분산 되어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1회 청소년 행복축제(부제 할로윈시티)가 오는 10월 29일 13:00시부터 19:00시까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는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며, 초청공연을 통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고 동해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