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2022-10-18 15:44
초등·중등심화 등 총 168명…25일부터 원서 접수
초등심화과정은 수학과 과학, 융합 분야에 각 17명을, 중등심화과정은 수학과 물리, 화학, 생물, 지구, 정보(SW) 분야에 각 15명씩이다.
일반전형 이외에도 정원 외로 사회통합대상자전형을 통해 각 분야 3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과학영재교육원 선발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초등심화과정의 지원 자격은 전라북도에 소재한 초등학교 5학년 재학생이며, 중등심화과정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어야 한다.
또한 해당 학교의 담당교사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에 설립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북대학교 부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북대 소속 교수들과 박사급 이상의 강사진들이 영재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김인수 명예교수, 학교사 자료 등 소중품 다량 기증
1978년부터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4년 퇴임한 김 교수는 재직 기간 동안 모아둔 학교사 자료 138점과 서화작품 136점 등 모두 273점을 내놓았다.
기증품 중에는 학교사 자료가 많은데, 특히 70~80년대 학수표, 학생카드, 교무수첩은 대학의 발전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이외에 수학과 동창회 회칙과 동창회 노트, 위상수학(位相數學)의 기초개념에 대한 육필 노트는 수학 연구와 홍보에 좋은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외에도 고창 출신인 취운 진학종(1924~2010) 선생의 서예 작품 100여 점도 기증됐다.
김인수 명예교수는 전북대 재직 기간 동안 수학과 교수로서 교수회 및 기독교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대 순수 및 응용수학연구소를 설립하여 수학 발전에 여러 업적을 남겼다.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 20년 기부로 4억원 발전기금 조성
이에 전북대는 10월 18일 오전 11시 30분 김 원장은 초청해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 수의대 안동춘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원장은 전북대 수의대 재학 시절 대학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으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비교적 성공한 사회인으로서 받았던 것을 후배들에게 꼭 돌려줘야겠다고 마음먹고 지난 2003년부터 기부를 시작했다.
김 원장은 “20년 간 매년 모교를 찾으면서 지금은 내 자녀가 밟고 있는 캠퍼스를 거닐어보고, 나의 대학시절을 떠올리곤 한다”며 “당시 형편이 어려워 대학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이렇게 성공은 삶을 살고 있으니, 이를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