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수재 영락회는 지난 15일 김제시 금산면 학수재 위령각에서 지역출신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학수재 영락회 회원, 김제시 기관 및 단체장, 유가족,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금산면 출신으로 동학농민혁명 대접주인 김덕명 장군과 원평장터에서 기미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여 옥고를 치른 9명의 애국지사들과 광복군 제1지대장으로 활약한 이종희 장군, 6.25 전쟁시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하여 전사한 안영권 하사 등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치신 애국지사들의 우국충정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한편, 학수재 영락회 회원들은 현충시설로 지정된 김제 금산면 출신 애국지사들의 위패를 모신 위령각과 이종희 장군 추모비를 보호·관리하며 매년 10월 15일 이곳에서 위령제를 지내오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늘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제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애국지사들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앞으로도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회 전라북도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전라북도태권도협회, 김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제시의 후원을 통해, 선수 500명과 지도자‧임원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해 공인품새, 태권챌린지, 경연 등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전라북도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한마당 잔치인 만큼, 대회를 통해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증대는 물론, 전북 태권도의 힘찬 비상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라북도 태권도인들의 김제 방문을 환영하면서, 태권도 직장경기부를 운영 중인 김제시에서 전북 태권도인들이 하나 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김제의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도 경험하면서 또 다른 추억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시 백구면 포도길마을의 축제가 농원, 성자동, 목과동 마을의 주민 및 지역 주민의 화합과 단합을 유도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지난 15일 김제시 백구면 농원마을 달빛광장에서 제1회 포도길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었으며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농원·성자동·목과동 마을이 하나의 마을로 나아가고자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단위 축제이다.
 
개회식 전 포도길 걷기를 시작으로 만두빚기 경연대회 겸 먹거리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포도껍질 까기, 포도알 받기 등 포도길 마을 주민참여 이벤트와 투호놀이, 멍석 윷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였다.
 
앞으로도 농원마을회관 앞 광장 일원을 포도향 가득한 달빛광장으로 활용하고 포도밭 주변의 경치를 고려하여 프로그램 공간이 배치되어 두 마을이 포도길마을로서 공동체의식과 지역의 전통문화를 공유해나갈 수 있도록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은 “농촌의 일상을 벗어나 마을 주민들이 화합하여 지친 삶의 여유를 찾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농촌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마을의 특색을 살린 농촌축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제시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금산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그간 활동한 협의체 활동사항 보고 및 하반기 특화사업 추진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었다. 배추 가격이 금값이 된 상태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은 더욱 힘든 현실이 되었고, 조금이나마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김장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장영종 민간위원장은 "금산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고자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한 김장지원사업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가겠다"라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