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추수농가 찾아 어려움 겪는 농민 격려

2022-10-17 16:29
김명교씨 농가 방문…올해 청주서 쌀 6만7000t 생산 예정

이범석 청주시장이 17일 흥덕구 휴암동의 김명교씨(48) 농사를 방문해 어려움을 들은 뒤 추수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추수철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17일 흥덕구 휴암동에서 21㏊ 규모의 벼농사를 짓는 김명교씨(48)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들은 뒤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청주지역은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벼 베기에 들어가 11월 중순쯤 마무리한다. 올해 쌀 생산 계획은 면적 9342㏊에서 6만7000t 규모다. 충북 쌀 생산량의 28%를 차지한다.

이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큰 피해 없이 벼를 수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올해 모든 농민이 대풍년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못자리 상토, 맞춤형 비료, 병해충 방제 등 6개 사업에 6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