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터 AS까지…한샘, '무한책임 리모델링' 시스템 도입

2022-10-17 16:16

한샘은 리모델링 전 공정 직시공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한샘]

한샘은 ‘무한책임 리모델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담부터 견적, 계약, 시공, 사후관리(AS) 등 리모델링 전 과정에서 고객이 겪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무한책임 리모델링 시스템은 △3D 상담 △자재 정가제 △전자계약 △직(直)시공 △품질보증 △본사 AS 등 총 6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리모델링 3D 상담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통해 공사가 끝난 집의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전국 5만여개 아파트를 3D 도면으로 구성해 가구와 건자재를 가상공간에 미리 설치함으로써 고객이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인테리어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견적 단계에서는 ‘자재 정가제’로 투명한 리모델링 견적을 약속한다.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와 상품 가격, 시공비가 담긴 세부 견적을 산출해 가격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인다. 리모델링 계약 시에는 인테리어 공사의 모든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전자화된 ‘전자계약서’를 활용한다.
 
계약서 내에는 한샘 공식 제품과 시공인력으로 시공한 현장의 하자보수를 책임진다는 약속을 기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계약 후 공사 견적이 늘어나거나 시공 완료 후 무책임한 하자보수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리모델링 시공은 전문건설업 면허를 보유한 시공물류 전문 자회사 ‘한샘서비스’가 전 공정을 책임진다. 한샘은 업계 최초로 전국 단위의 리모델링 전 공정 직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숙련된 시공 인력과 현장관리자 ‘PM(Package Manager)’이 실측부터 시공, 감리, AS까지 책임진다.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후에는 ‘양품(良品)의 고객인도’를 목표로 다중 감리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을 보증한다. 현장관리자 PM이 공사가 끝난 후와 고객에게 현장을 양도하기 전 총 두 차례에 거쳐 시공 품질을 점검한다. 또 리모델링 고객을 위한 전담 콜센터를 가동해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한 품질 관리를 이어나간다.
 
아울러 리모델링 공사 완료 후 1년 내 무상 AS를 보증하고, 안심 BS(Before Service)를 실시해 하자보수를 책임진다. 리모델링 시공 완료 후 한샘의 시공협력기사가 현장을 방문해 경첩, 배수구 등 부품과 후드, 쿡탑 등 기기 등 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한샘AS 시스템으로 고객이 새롭게 바뀐 집에 거주하며 발견하는 추가적인 문제들은 빠르게 보수할 수 있게 된다.
 
한샘은 무한책임 리모델링 브랜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지난 15일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불어나는 견적과 늘어지는 일정, 실망스러운 시공, 속 터지는 보수 등 리모델링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 사항을 한샘의 솔루션으로 해결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샘 김진태 대표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시공 투명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무한책임 솔루션을 구축했다”며 “오로지 양품만을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책임감으로 고객에게 리모델링 공사를 고통이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데 앞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