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 건설기능인 자립 위해 협동조합 설립 지원 간담회 개최
2022-10-16 08:05
건설인, 건설직종 교육생 및 관계자 등 50여 명 참석...'교류의 장'
도내 4개 조합 활동 중...재단, 설립희망자들에게 추가 지원 예정
도내 4개 조합 활동 중...재단, 설립희망자들에게 추가 지원 예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6일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건설기능인 협동조합 설립지원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건설인, 건설직종 교육생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지난 14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건설 협동조합 운영 사례 소개, 건설 전문인을 통한 상담을 통해 사업 모델과 설립 방향 등을 논의했다.
재단은 2020년부터 건설기능인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에 참여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제학 한국건축마이스터 협동조합 이사장은 “협동조합은 민주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조합 활동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며 “협동조합을 통해 건설기술로 힘을 모아 지역사회 봉사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석원 재단 건설일자리팀장은 “건강한 건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동조합 자립은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 협동조합에는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와 연계해 회계, 노무 등 경영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합 설립 희망자에게는 설립할 수 있는 정보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