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주가 1%↑…폴리탁셀 때문?
2022-10-14 09:07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원 (1.60%) 오른 1만90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바이오가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로 개발한 폴리탁셀(Polytaxel)이 생체내 췌장까지 약물을 유의미한 농도로 순조롭게 전달한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일 현대바이오는 일본의 최대 임상연구 기업인 세키스이메디컬을 통해 폴리탁셀을 동물(설치류)에 투여한 결과, 췌장에 도달한 약물농도가 혈액 대비 최고 7.5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폴리탁셀의 악물농도가 췌장 이외 위, 간, 폐, 대장 등 주요 장기에서도 혈액 대비 3.7~10.7배로 나타나 췌장 뿐만 아니라 여러 암종을 치료할 범용성 약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