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 국내 배터리 3사 만났다..."단순 의견 청취 자리"
2022-10-13 17:49
미국 에너지부(DOE) 관계자들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을 만나 미 인플레이션대응법(IRA) 관련 의견을 들은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 실무진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각각 면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면담에서 업체 임원들은 에너지부 관계자들에게 IRA 시행을 둘러싼 애로 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자리는 IRA법 관련 견론을 내는 자리는 아니고 단순히 의견 청취를 한 자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투자를 확대하는 IRA에 따라 올 연말까지 북미 지역에서 조립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보조금 효과)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북미에서 채굴된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한다.
리튬, 코발트, 흑연 등 배터리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은 해당 법에 따라 보조금을 받지 못할 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 실무진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각각 면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면담에서 업체 임원들은 에너지부 관계자들에게 IRA 시행을 둘러싼 애로 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자리는 IRA법 관련 견론을 내는 자리는 아니고 단순히 의견 청취를 한 자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투자를 확대하는 IRA에 따라 올 연말까지 북미 지역에서 조립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보조금 효과)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북미에서 채굴된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한다.
리튬, 코발트, 흑연 등 배터리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은 해당 법에 따라 보조금을 받지 못할 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