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집트 지역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
2022-10-12 16:00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과의 지역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거점 마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이집트 지역개발부 히샴 압델 가니 압델 아지즈 암나(HISHAM Abdel Ghani Abdel Aziz AMNA) 장관과 양국 간 지역개발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이집트 지역개발부는 △중앙-지방 협력 체계 구축, △지방분권,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 및 도시 개발, △새마을운동, △지역균형발전, △지역 디지털화 등의 분야에서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집트는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촌 지역과 낙후 지역을 개발하는 ‘인간다운 삶(Decent Life) 계획(이니셔티브)’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지역개발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에 적극적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집트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여 행정한류 확산을 위한 중요한 거점국가”라며, “이번 지역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지역개발뿐 아니라 행정 전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