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주가 23%↑…"상반기 전기자전거 매출 30% 증가"

2022-10-12 09:2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천리자전거 주가가 상승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40원 (23.86%) 오른 79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2일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이용 목적의 다변화'를 꼽았다. 출·퇴근을 비롯한 간단한 이동 수단부터 자전거 여행 같은 레저 활동과 배달, 화물 등의 운송 수단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전기자전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다 보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투자를 진행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